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북한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중앙위원회는 전날 대변인 담화에서 "성주에 싸드(사드)가 배치되게 되면 군 주민의 절반 이상이 밀집되어있는 읍지구의 수많은 사람은 물론 이 지역 농민들의 생명안전과 생계에 엄중한 위험이 조성되고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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