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LH가 보유한 신도시개발 노하우와 한전의 에너지 기술력이 결합된 융·복합형 K-Smart City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신도시개발 수요가 늘고 있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을 모색한다. 중동지역에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결합된 신도시모델 수출을 추진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스마트홈·스마트에너지 아파트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민간기업에 이어 에너지 대표 기업 한전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스마티시티 수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면서 "에너지신기술이 접목된 K-Smart City가 새로운 한류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우리나라 도시건설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LH와 함께 한전이 축적한 전력공급,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효율화 플랫폼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과 노하우를 스마트시티 구현에 적용해 국민에게는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해외수출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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