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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회 이상 술 마시면 자살위험 2배↑… 당신은 괜찮을까요?

최종수정 2016.07.08 11:29 기사입력 2016.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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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주/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일주일에 3번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살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011~2013년 20세 이상 성인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주일에 3∼4회 술을 마신 ‘위험 음주자’의 자살 위험은 비음주자보다 1.92배 높았다.
1주일에 5번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의 자살 위험 역시 비음주자보다 1.93배나 높았다.

음주가 원인이 되는 ‘중독 사망’의 경우 비음주자에 비해 위험 음주자는 1.4배, 고위험 음주자는 2.92배 높았다.

이 같은 자살과 중독 사망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연간 1조 53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실액은 자살과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대수명까지 건강하게 살았을 때 벌어들일 소득을 추정한 수치다.
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에서 이미 음주폐해를 줄이는 적극적인 국가 개입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정책 분야에서 개입 전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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