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3회 이상 술 마시면 자살위험 2배↑… 당신은 괜찮을까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음주/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주/사진=게티이미지뱅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일주일에 3번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살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011~2013년 20세 이상 성인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주일에 3∼4회 술을 마신 ‘위험 음주자’의 자살 위험은 비음주자보다 1.92배 높았다.
1주일에 5번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의 자살 위험 역시 비음주자보다 1.93배나 높았다.

음주가 원인이 되는 ‘중독 사망’의 경우 비음주자에 비해 위험 음주자는 1.4배, 고위험 음주자는 2.92배 높았다.

이 같은 자살과 중독 사망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연간 1조 53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실액은 자살과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대수명까지 건강하게 살았을 때 벌어들일 소득을 추정한 수치다.
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에서 이미 음주폐해를 줄이는 적극적인 국가 개입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정책 분야에서 개입 전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