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입국한 탈북민은 74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국내 들어온 탈북민의 수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 거주하는 전체 탈북민의 수도 올해 10월쯤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말 현재 누적 탈북민은 2만9543명이다.
특히 탈북민 증가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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