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로엔의 2분기 예상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 1018억원, 191억원으로 6개 분기 연속 분기 대비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규 가입자는 인상된 가격이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만명 수준의 유료가입자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유료가입자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아이돌 그룹 방탕소년단,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1분기 대비 앨범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킹콩 소속의 김지원 등 매니지먼트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1분기 대비 당연한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멜론의 큐레이션과 카카오의 푸쉬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유료가입자의 성장성은 확대될 것이고, 40대 이상의 구매력 높은 유료가입자 흡수도 시작될 것이다. 카카오 내 콘텐츠 제공자 역할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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