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레이블 설립으로 로엔은 레이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따로 또 같이’ 전략을 바탕으로 콘텐츠 강화 및 산하 레이블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인은 우효, 신현희와김루트, 민채 등 유망 아티스트 10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디음악 앨범제작 및 공연에 대한 매니지먼트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인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도 시작한다.
문화인 최원민 공동대표는 "규모가 큰 메이저 음악회사들과 인디레이블이 조인 하는 것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 만큼 인디음악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우리나라 인디씬 역시 이와 같은 큰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신인 발굴과 적극적인 음악 제작을 통하여 인디음악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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