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트럼프가 5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연설을 통해 "사담 후세인이 나쁜 사람인 것은 맞지만, 잘한 부분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후세인을 칭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후세인과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살아서 여전히 힘을 보유하고 있다면 "세상은 100% 나아졌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측에서는 곧바로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독재자에 대한 칭찬은 도를 넘은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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