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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칭찬하고 나선 트럼프…"테러리스트 대처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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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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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라크의 독재자인 사담 후세인을 칭찬하고 나섰다.

AP통신은 트럼프가 5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연설을 통해 "사담 후세인이 나쁜 사람인 것은 맞지만, 잘한 부분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후세인은 테러리스트들을 죽였다. 그것은 그가 잘 한 부분"이라고 칭찬하며 "(후세인은) 그들의 인권을 논하지도 않았고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다. 그들은 테러리스트이며, 그걸로 끝"이라고 말했다. 테러리스트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트럼프가 후세인을 칭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후세인과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살아서 여전히 힘을 보유하고 있다면 "세상은 100% 나아졌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측에서는 곧바로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독재자에 대한 칭찬은 도를 넘은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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