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는 29일(현지시간) 자이 예측하는 대선 예측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을 통해 클린턴 전 장관의 당선 가능성을 80.3%,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19.7%로 측정했다.
실버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응답자가 많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클린턴이 분명한 우세라고 평가했다. 그는 2008년 대선에서 50개 주 중 49개 주 결과와 상원의원 당선자 35명을 정확히 맞췄으며 2012년 대선에서도 50개 주 결과를 모두 적중시켜 주요 여론조사 기관보다도 탁월한 예측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8월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확률은 2%라며 중도 탈락을 예측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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