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올해 열리는 무궁화 전국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와 세종시, 산림청이 손을 잡았다.
수원시는 2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신원섭 산림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개최되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의 준비와 무궁화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은 지난 4년 동안 무궁화 축제를 개최하면서 무궁화 보급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정조대왕의 혁신도시인 수원 화성과 지금의 혁신도시인 세종시가 만나 우리나라 무궁화 보급 및 확대에 중심 역할을 한다면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원시는 2012년부터 만석공원 등 지역 내 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매년 1000~2000주의 무궁화 묘목을 나눠주는 등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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