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4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남지역대회를 개최해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다짐했다.
행사는 김승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특강과 우수 사례 발표, 분임 토의, 협의체 관계자 간 정보 공유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회보장을 증진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구성,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시행·평가하고, 사회보장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43개 읍면동에 복지허브화(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운영)가 본격 시행되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2018년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읍면동을 공적부조 집행기관에서 자립 지원까지 가능한 종합 상담 제공기관으로 개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최성진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복지 관계자, 전문가,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조직”이라며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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