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가축 질병 검사능력 평가에서 전국 시도 방역기관 45개소와 민간기관 10개소의 가축질병진단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시험·검사능력 향상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위해 가축 질병 검사능력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으로 지난 5월 실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는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다양하게 발생하는 가축 질병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위해 워크숍 및 교육 담당자 간 업무 협의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올 초 인접지역인 전북 고창까지 구제역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 직원 24시간 비상근무로 구제역 전파를 막아 전국에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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