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이탈리아가 '황금세대'로 불리는 벨기에를 2-0으로 잡고 조 1위에 올랐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유로 2016 E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벨기에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에 맞서는 벨기에는 4-2-3-1 전형으로 루카쿠를 원톱으로 세운 가운데, 아자르와 펠라이니, 데 브루잉이 공격을 뒷받침했다. 나잉골란과 비첼이 허리를 지켰으며, 베르통언-베르마엘렌-알더베이럴드-시망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선발 출전했다.
양침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부딪혔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1분, 보누치의 패스를 받은 자케리니가 벨기에 골키퍼 쿠르트아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오히려 이탈리아가 위협적인 역습 상황을 맞이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펠레의 추가골로 이탈리아가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이탈리아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조 1위에 오른 반면, 벨기에는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한편 이탈리아는 오는 17일 스웨덴과, 벨기에는 18일 아일랜드와 각각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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