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올해 330만 도스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3년간 총 1030만 도스의 콜레라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WHO는 현재까지 약 800만달러규모의 백신을 인도의 제조사로부터 구매했지만, 그동안 제품 공급 부족사태를 겪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IVI)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유비콜’을 공동 개발해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인증을 받았다.
백영옥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그동안 열심히 함께 일한 전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서,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뿐 만 아니라 등록국가 확대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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