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용한 VIP마케팅…골프웨어 브랜드, 보험·증권사, 자동차업계까지 적극 활용

VIP를 위한 골프 마케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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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골프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와 만족감을 심어주면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VIP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웨어브랜드 벤제프는 아마추어 중에서도 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벤제프 클럽챔피언십' 대회를 올해로 2회째 열고 있다. 13일 예선과 21일~22일에 걸쳐 본선예정으로 전국 회원제 골프장의 클럽 챔피언들을 한데 모아 최고수를 가리는 경기이다.

벤제프 관계자는 "클럽챔피언들은 해당골프장과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의 VVIP들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회"라며 "참가자들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며, VIP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 및 증권사도 VIP를 위한 골프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VVIP 관리를 위해 자체 마케팅팀에 KLPGA 프로골퍼 출신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하면서 까지 골프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알리안츠생명은 지난달 18일 VIP고객과 어드바이저(알리안츠생명 설계사) 60여명을 경기도 광주시 이스트밸리CC로 초청해 골프 원포인트 레슨 및 라운딩 행사를 개최했다. VIP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의 관심사에 맞춰 골프 원포인트 레슨과 18홀 라운딩, 재무설계 강연으로 구성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지난달 19일 경기도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VIP 고객초청 골프대회'를 열었다.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온 VIP 골프대회에서는 영업점의 VIP고객과 잠재고객을 초청해 하이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KLPGA 소속 프로골퍼가 함께 골프 레슨과 동반 라운딩을 진행한다.


자동차 업계와 골프클럽, 호텔도 서로 활발한 제휴를 통해서 VIP 대상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운전 기술에 맞춰 전문 인스트럭터가 진행하는 일대일 코칭과 함께 '미니골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BMW 드라이빙 센터 그린 파크에서 신청만 하면 1인당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BMW는 또한 라비에벨 골프클럽과 제휴해 'BMW 코오롱모터스 데이'를 진행하면서 중 BMW를 타고 내장하는 골퍼들에게 라운드 동안 엔진오일 무료충전, 워셔액 무료충전, 공기압 체크 등 경정비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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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또한 제네시스 EQ900 고객을 위한 VIP 멤버십 서비스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협력해 VIP 멤버십 서비스인 ‘'아너스 지' 회원 전용 객실및 라운지를 오픈했다. 해비치는 호텔 내 6층 41개 객실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새롭게 리뉴얼하고, 별도의 전용 라운지를 신설해 전담 서비스 인력이 익스프레스 체크 인·아웃, 전담 버틀러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VIP를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매출 변화가 크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곳일수록 골프처럼 특별한 가치를 줄 수 있는 마케팅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라며 "최근 골프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면서, VIP들도 이전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과 더 자주 골프를 즐기게 돼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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