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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휘는 디스플레이 특허…"인체공학적 애플워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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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특허
"편안한 전자기기 만들기 위해"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될 전망


애플이 취득한 휘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사진=미국 USPTO)

애플이 취득한 휘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사진=미국 US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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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애플이 플렉시블(휘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얻었다. 애플의 차기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기기는 보다 인체공학적인 형태로 제작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으로 부터 웨어러블 디스플레이(Wearable Display)라는 이름의 곡면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 특허를 차기 애플 워치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에서 애플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는 손목시계나 팔찌의 형태에 적합한 곡면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특허 목적에 '편안한 전자기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 옷에 직접 디스플레이를 재봉해 넣는 내용이 신청서에 등장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특허 신청서에 따르면 LED 배열과 컨트롤러 칩, 50㎛(마이크로미터)이하 두께의 실리콘 등이 곡면 디스플레이에 사용된다.

특허 신청자는 지난 2014년 12월 안드레아스 비블(Andreas Bibl) 럭스뷰(LuxVue)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나타났다. 럭스뷰는 애플이 지난 2014년에 인수한 마이크로 LED 전문업체로, 애플이 올레드(OLED)를 도입하기 위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애플워치는 애플이 OLED를 사용한 유일한 제품이며, 차기 아이폰에도 OLED를 적용할 것이란 소문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애플이 곡면 디스플레이에 뛰어든 시점이 다소 늦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이후 다양한 형태의 휘는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2014년 11월 삼성전자는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는 완전히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레노보도 유튜브를 통해 플렉시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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