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해당 나무들의 DNA 지문 작성을 완료한 상태로 이를 복제된 유전자원의 보존·관리와 도난 및 훼손 방지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산림과학원이 작성 완료한 DNA 지문은 2개~6개의 미세 염기서열 차이를 인식할 수 있는 초위성체(Microsatellite) 분석법을 이용해 은행잎 하나로도 어떤 은행나무 잎인지를 식별할 수 있게 한다.
또 DNA 지문을 갖게 된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나이가 많고 커다란 나무)는 긴 세월 마을 주민과 함께 해온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 지자체와 함께 개체별 DNA 지문 작성과 노거수로부터 추출한 유전자 DNA를 보관할 유전자은행 설립 등 유전자원 보존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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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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