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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 프로그램 만족도 'UP'…8월 개장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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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영주) 정일웅 기자]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이 8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분주한 가운데 시범운영 기간 치유활동을 체험한 참가자 대다수가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개장 후 치유원 운영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치유원은 경북 영주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원에 2889㏊ 규모로 조성돼 오는 8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숲 속에서 장·단기간 체류하며 산림휴양과 치유를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치유원은 산림분야의 복합체험을 가능케 하는 산림 치유공간으로써 기능하게 된다.

치유원은 크게 ‘중심시설지구’와 ‘산림지구’ 등으로 구획된다. 이중 중심시설지구에는 건강증진센터, 테라피센터, 산림치유마을, 산림치유수련원 등이 마련돼 이용자들이 원내에서 각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개별상담과 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산림지구 내 숲길에는 다양한 수종이 식재돼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산림지구는 소백산 국립공원과 묘적봉, 천부산 권역을 연결하는 구간(50㎞)으로 조성돼 있다.
치유원은 이 길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치유길’ 걷기를 통해 숲길을 거닐며 산림을 체험, 신심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개장 후 산림치유원 운영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맡을 예정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달 말부터 노약자와 다문화 가정, 장애인,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시설을 시범운영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치유프로그램 부문에서 81%, 시설 및 경관 부문에서 85%의 만족도를 보였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치유원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숲에서 문화·휴양·보건·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산림치유원이 만족스러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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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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