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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 이빛나니의 ‘사랑 그리고...詩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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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 이빛나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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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오후 7시 그랑시아웨딩컨벤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시낭송가인 이빛나니(60)씨가 14일 오후 7시 북구 운암동 그랑시아웨딩컨벤션 5층 그랜드볼룸에서 용혜원 시인의 ‘고마운 사람’등 12편의 시가 수록된 시낭송 음반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연다.
‘이빛나니의 사랑 그리고 ... 詩’를 주제로 한 이날 콘서트에는 이빛나니 조명숙 낭송가가 합동으로 정현종의 시 ‘방문객’을 낭송하고 이기철의 시 ‘별까지는 가야한다’를 박진찬 낭송가가 낭송한다.

또 김현서씨의 진행으로 바리톤 금우현씨와 가객 정용주씨가 축하 무대를 꾸미고 시울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열린 마당으로 진행된다.
시낭송가 이빛나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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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니씨는 “장애의 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시낭송을 하면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며 “부끄럽지만 저의 삶과 마음을 담은 시낭송 음반을 제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빛나니 시낭송가는 소아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하는 장애의 몸에도 굴하지 않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시낭송을 통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시울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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