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8/12, 쌈채소·과일 등 여름철 소비 증가 품목 대상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2개월간 쌈채소, 과일 등 여름철 소비 증가 품목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가락, 강서 도매시장 등 농산물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 유통점에서 실시되며,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쌈채소 및 과일류’ 1188건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쌈채소 20건, 과일류 3건에서 허용기준보다 높은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특히 유통 감귤에서 잔류농약 기준치의 4배, 도매시장 깻잎에서 기준치의 84배까지 검출됐다. 이번 집중검사 역시 상추, 깻잎 등 쌈채소 등에서 잔류농약이 계속해서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돼 실시하는 것이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과일, 쌈채소 등 생으로 먹는 농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5분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등 올바르게 세척한 후 섭취하실 것”을 당부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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