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금연구역 관리 등 금연환경 조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계 금연의 날 행사는 흡연 예방 및 금연운동에 기여한 금연사업 분야 유공기관(자)을 발굴해 포상·격려하고,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전국적으로 홍보해 금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31일 개최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금연홍보부스 운영, 보건소 연계 금연클리닉 381명 등록관리, 120명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등 대학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금연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 대학교 금연사업 계획 수립 시 기초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남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연계해 2천 9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흡연율, 흡연에 대한 인식, 금연교육 경험 등 흡연 실태 통계자료를 생산했다. 이 자료는 대학교 금연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값진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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