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중국에서 과외수업 중 여교사가 몽둥이로 학생들을 때려 학생이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법제만보는 지난 28일 오전 9시(현지시각) 산둥성 르자오시 우롄현 시러우촌에서 한 과외교사가 마을 아이들 10여명을 데리고 수업을 하던 중 몽둥이로 학생들을 심하게 구타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한편 과외교사는 사립학교에서 교사를 했던 경력이 있으며, 2002년 퇴직 이후 자신의 집에 과외학원을 열어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학생의 아버지는 "아들이 4~5년째 해당 과외교사의 집에서 과외를 받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며 통탄을 금치 못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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