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18일 올해 두 번째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지난 4월30일 장애인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개방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는 각 구청 노인 회장단 2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에 무등산보호단체, 산악연맹, 국립공원 직원 등 질서계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과 헬기를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탐방객들은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일몰을 감안해 오후 4시까지 부대에서 퇴영해야 한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2011년부터 올 4월30일까지 15차례 개방돼 연인원 33만여 명이 무등산 정상의 비경을 만끽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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