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세종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학술회의 축사에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다변화되었으며,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위협으로 확대됐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상반기 중 북한 우방국 및 동조국을 집중 공략하는 압박외교를 전략적 로드맵을 갖고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차례 더 이러한 움직임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장관은 "다음 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특히 아프리카연합(AU)에서의 특별연설도 이런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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