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비대위 위원들이 일단 사표를 내야한다"며 비대위 재구성을 주장했다.
4선 고지에 오른 이 의원은 이날 본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이 다 '사표내라'고 할 순 없다. (기존 비대위원들이) 사표를 내고 보충해서 다시 균형있게 구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내 당이다' '내가 주인이다' 하는 의식 있어야지 남일 마냥 수수방관하면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 의원은 "정 원내대표가 내일 중진의원들과 모임을 갖고 얘기한다고 했다더라"며 "자꾸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게 국회의원의 자세"라고 제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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