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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 반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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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통화결정기구인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타진함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센트(0.3%) 떨어진 배럴당 48.1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47센트(1.0%) 낮은 배럴당 48.8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해소 분위기와 함께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Fed가 공개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이 6월 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로 투자자들이 몰린 셈이다.

연준 회의록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미국의 휘발유 비축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원유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3일 기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130만 배럴 늘어나고, 휘발유 비축량은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휘발유 비축량이 예상(15만 배럴 감소)보다 많이 줄어든 데 주목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50달러(0.2%) 내린 온스당 127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발동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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