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혼조세…닛케이 0.9%↑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7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오전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1만6615.11로 토픽스 지수는 0.8% 오른 1332.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고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관련주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45분 엔화가치는 달러당 109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1만6500선을 회복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의 압박을 받아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이시구로 히데유키 수석전략가는 "1만6500선을 넘으면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17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16%. 0.12%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0.09% 빠지고 싱가포르ST지수는 0.38% 오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