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삼성重·대우조선 해외법인 34곳
지난해 부채 5조3500억…5년전 대비 29% 늘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조선 대형 3사의 해외 종속법인도 부실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재벌닷컴이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34,7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2% 거래량 1,280,864 전일가 134,400 2026.04.24 14:0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 '기관 매수세' 코스피, 6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73,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60% 거래량 224,318 전일가 461,000 2026.04.24 14:0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핵추진 잠수함 덕분에 ○○○ 산업도 함께 뜬다 [특징주]HD현대중공업 5%대↓…"HD한국조선해양 EB 발행"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4,2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0.74% 거래량 9,726,576 전일가 34,000 2026.04.24 14:0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개별 종목은 물론 ETF도 매입 가능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의 해외 종속법인 34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이들 법인의 부채 총액은 5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선업 호황기인 2010년보다 1조2000억원(28.7%) 증가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해외 종속법인들의 부채 규모는 2조1842억원으로 5년 전보다 43.2%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1조2633억원으로 2010년의 3배에 달했다. 현대중공업은 5년 새 13.4% 감소했지만 부채는 1조9109억원으로 삼성중공업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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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3개사 전체 해외법인 부채비율은 평균 548.9%로 5년전(266.1%)의 2배 수준으로 악화됐다. 자본이 잠식됐거나 부채비율이 200%를 웃도는 곳은 16개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 중에서도 현대중공업 베트남 법인 부채비율은 6250%에 달했다.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법인도 부채비율이 3234.3% 수준이었다. 대우조선해양 캐나다 법인 등 5곳과 삼성중공업 독일법인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조선 3사 해외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010년 487억원 흑자에서 5년 만인 지난해 733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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