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美 로비로 한국 정부 압박 사실 아냐" 반박
"로비활동은 투자 및 무역 확대 등 경제적 협력이 대부분"
쿠팡, 1분기 로비 비용 16억원 수준…“타 기업 대비 낮은 수준”
쿠팡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 로비를 통해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특히 안보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쿠팡은 "쿠팡의 로비 활동은 한국, 대만, 일본 등 투자 및 무역 확대, 한국인 전문직 비자 확대 등 양국 간 경제적 협력에 관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으며 여기에 안보 관련 사안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며 "한미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AI 기술 혁신, 투자 및 고용 창출, 국가 간 커머스 확대하기 위한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미국 주요 기업들의 로비 지출액이나 한국의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도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기반을 둔 모회사 쿠팡Inc이 제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올해 1분기(1~3월) 로비 지출액은 109만 달러(약 16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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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대상은 미국 상·하원 등 연방 의회와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농무부, 중소기업청뿐 아니라 미국 부통령과 백악관의 대통령 비서실 등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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