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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개발호재에 넘치는 수요…들썩이는 평택

최종수정 2016.05.14 08:16 기사입력 2016.05.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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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산단·미군 기지 이전 파급효과…SRT 등 교통호재
입지 좋은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시티' 견본주택 '북적'

13일 문을 연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시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있다.

13일 문을 연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시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평택 부동산 시장을 현재 기준으로 판단하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겁니다. 삼성의 산업단지와 미군 부대 이전 등 이미 확정된 개발사업에서 유발되는 파급효과를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조망권이나 교통 등 입지가 뛰어난 곳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평택 비전동 D공인중개업소 대표)

지난주 서울역에서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55분 만에 도착한 경기도 평택. 잇단 개발 호재들로 부동산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평택 시내 뿐 아니라 주요 아파트 단지의 외벽, 길거리 등에는 신규 분양 아파트를 홍보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평택은 곳곳에 산업단지가 산재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욕구가 높다고 현지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이 때문에 평택역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24만여㎡ 규모의 배다리 생태공원 일대는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는 배다리 생태공원은 일산의 호수공원처럼 신도시의 쾌적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배다리 생태공원 둘러싸고 분양대전을 벌이고 있다. 인근 비전사거리까지 주요 건설사들의 견본주택이 줄지어 들어서 있었다.

이 가운데 배다리 생태공원 조망권이 뛰어난 단지로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시티'가 꼽힌다. 견본주택 문을 연 13일에만 7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김봉준 분양소장은 "전용면적 84㎡B 타입의 경우 통창으로 배다리 생태공원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SRT)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SRT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대에 닿을 수 있어서다.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시티' 등 평택 남부 지역은 SRT가 들어서는 지제역까지 간선급행열차(BRT)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비전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는 택지개발지구들이 구도심과 맞닿아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삼성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미군 부대 이전이 가시화하면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지금과 전혀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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