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서구 미라클-메디 특구, 거리 간판도 글로벌하게 정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의료관광특구 중심지역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료관광특구) 중심 지역의 간판을 외국인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정비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의료관광특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발산역~미즈메디병원에 이르는 강서로 630m 구간에 대해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노후간판들을 정비, 외국어가 병기된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11월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특구 계획안에 따라 4개 분야 19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의료관광도시 구현 사업 중 하나로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정비대상은 16개 건물 115개 업소로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하는 한편 간판에 영어를 비롯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를 선택해 병기토록 함으로써 의료관광 외국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 타이머 스위치 설치 등 에너지 절약형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하고 품격있는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5월 중에 사업설명회를 개최, 사업지역 건물주, 입주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간판개선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간판 정비 지원금으로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을 하게 되며, 음란·퇴폐업소, 가건물에 설치된 간판 등은 제외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의료관광특구 중심거리가 쾌적하고 깔끔한 도시경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무장애 거리 조성, 각종 표지판 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