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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인들, 자릿세 없는 ‘메뚜기 시장’서 도끼 들고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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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시장을 활보하는 도끼 든 군인. 사진=MBN 보도 화면 캡처.

메뚜기 시장을 활보하는 도끼 든 군인. 사진=MBN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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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북한 당국에 자릿세를 내고 장사할 수 있는 '장마당'과 달리 세금을 내지 못해 밀려난 상인들이 조성한 '메뚜기 시장'의 풍경이 공개됐다.

8일 MBN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자릿세를 내지 못해 장마당에서 밀려난 상인들이 최근 비교적 정돈되지 않은 환경인 뒷골목이나 길거리 시장에 일명 '메뚜기 시장'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에서 북한 주민들은 가스와 전기 등 생활에 부족한 것을 얻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물건은 콩으로 만든 인조고기부터 채소까지 다양했다.

특히 메뚜기 시장은 가난한 군인들도 이용하는데, 시장을 찾은 군인들 손에 도끼가 들려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자아냈다.

이처럼 북한에서는 길거리나 시장처럼 많은 주민이 오가는 곳에서도 총이나 도끼를 든 군인과 경찰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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