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로 전광판에 제공"
"원전정보 일일 상황 공유… 방사선 대응체계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한빛원전 방사선값을 빛고을로 전광판에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방사선값 평상 범위는 0.05∼0.3μSv/h(마이크로시버트)이며, 1μSv/h 이상일 때 경고, 1,000μSv/h 이상일 때 비상단계에 해당한다.
광주시는 인접(최단 35㎞, 최장 60㎞)한 한빛원전의 고장과 사고를 시민에게 바로 알려 유사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빛원전과 수차례 만나 공공데이터 자료 제공 등 협의를 거쳐 방사선값 표출 계획을 수립했다.
문용운 시민안전실장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민들에게 원전 상황을 실시간 알려 신속히 대응토록 하기 위해 한빛원전 방사선량 전광판 표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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