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애완용 침팬지에게 공격당해 얼굴을 잃었다가 안면이식 수술을 받았던 미국 여성이 피부에서 나타난 거부반응으로 입원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코네티컷 주 스탬퍼드에 사는 찰라 내시(62)는 피부에서 나타난 거부반응으로 보스턴 브링엄 여성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을 집도했던 이 병원 성형외과의 보단 포마헉 박사는 " 내시가 심하지 않은 거부 반응을 겪고 있으며, 이식수술 결과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내시는 2011년 수술 후 거부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해 왔지만, 심한 부작용이 수반돼 최근에는 이 약물을 끊는 실험에 참가하고 있었다.
한편 내시는 2009년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가 친구가 기르는 90kg의 침팬지에게 얼굴 전체와 손을 물어 뜯겼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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