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는 중동지역 방문 후 2주 이내에 37.5℃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장 먼저 1339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메르스 증상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하기 전 1339로 우선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1339에 전화를 걸면 의심증상 여부를 확인해 바로 보건소에서 역학조사가 가능하다. 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의심환자 여부를 판정해 격리병원을 배정한다.
홍혜숙 시 시민건강국 생활보건과장은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다”며 “초동조치를 잘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확실한 예방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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