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김정아 이노션 월드와이드 제작1센터장이 세계 4대 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는 김정아 제작1센터장이 올해 열리는 원쇼 국제광고제와 클리오 어워즈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원쇼 국제광고제와 클리오 어워즈는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광고제로 손꼽힌다. 김정아 센터장은 칸 국제광고제와 뉴욕페스티벌에서 이미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가 있어 4대 광고제에서 모두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게 됐다.
김 센터장은 오는 9월28일(현지시간) 뉴욕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클리오 어워즈에서는 디지털·모바일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 부문에서는 모바일, 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선보인 글로벌 기업들의 출품작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정한다. 김 센터장을 포함한 9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다.
김 센터장은 1996년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했으며 현재 이노션의 제작전문임원(ECD)로 활동 중이다. 20년 동안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KT, HP, 도미도피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광고 제작을 담당했다. 김 센터장은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스파익스 아시아, 애드페스트 등과 같은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공광고인 포상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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