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태광 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이 예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이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선발인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입학허가서 또는 재학증명서, 장학금 지원신청서 등이다. 접수는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 인터넷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를 통해 할 수 있다.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이는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외박사 장학사업이 시작될 당시부터 적용해 온 원칙이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일주학술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e메일(info@iljufoundation.org)로 가능하다.
일주재단은 "해외 유명대학에서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태광의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은 순수학문 전공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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