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임금체계 개편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의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기본급 차등인상률을 3급 이상 간부직에만 최대 2%포인트 격차로 두던 것을 내년부터 4급(과장급)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총연봉 중 성과연봉 비중도 지금보다 늘려 직급에 따라 20~30%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 확산방향'을 발표하고 모든 금융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