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은 에너지·소상공인지원 공공기관과 관련협회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의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 요소를 발굴하고 에너지설비 설치 기준서를 제작, 보급하고 고효율기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하는 등 본격적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전통시장 5개, 가맹점(프랜차이즈)와 편의점 업체 3개, 소상공인 점포 100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협의해 5월중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고효율기기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컨설팅을 통해 더 쉽게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한 후 에너지이용 합리화 사업들과 연계하여 전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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