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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 2차 원탁회의 “소통문화 창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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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녁 나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주시민 원탁회의 참가자들이 활발한 토론을 벌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27일 저녁 나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주시민 원탁회의 참가자들이 활발한 토론을 벌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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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녁 토론회에 1백여명 참여해
주제는 '내가 꿈꾸는 10년 후의 나주'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나주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제2회 나주시민 원탁회의'가 시민과 공무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의견 개진과 열띤 토론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내가 꿈꾸는 10년 후의 나주'를 주제로 27일 저녁 6시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나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2차 원탁회의는, 지난해 6월 열린 1차 원탁회의에 이어 소통문화의 새로운 정착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주 2025 미래발전 전략'에 대한 발제를 들은 뒤, '앞으로 10년 후 나주시가 어떤 도시가 되기를 꿈꾸는지'와 '여러분이 꿈꾸는 나주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토론 주제로 정해 자유스럽게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민원탁회의는 7~8명이 한조로 구성이 돼 원탁별로 퍼실리테이터(촉진자)가 모든 참여자를 빠짐없이 발언에 참여토록 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은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확인하는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인규시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소통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보다 성숙한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서 토론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원탁회의를 재차 개최하게 됐다”며 “10만 인구 회복 시점에 행사가 열린데다,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광주·전남지역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나주가 소통참여도시에 선정돼 대상을 수상한 것도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철식 시의회의장도 “나주시민 누구나가 참여해서 발언을 하고 함께 고민하며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의견을 반영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진정한 소통은 경청에서 나오고, 경청은 타인의 배려에서 출발하는 만큼 시민모두가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행복한 나주를 위한 비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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