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해 현대썬앤빌' 착공

'동해 현대썬앤빌'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현대BS&C는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에 '동해 현대썬앤빌' 아파트를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동해 현대썬앤빌'은 무주택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업을 추진,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승인까지 완료돼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전용면적 59.94㎡, 68.87㎡, 75.59㎡ 등 총 3가지 타입 384가구로 구성되는 '동해 현대썬앤빌'은 전 타입 4베이(bay) 방식의 최적화된 평면 설계를 적용했으며 전용 창고 설치 등으로 동해 지역 타 아파트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130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500m 이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2개가 위치해 있고 주민센터, 도서관,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동해시청, 롯데시네마, 동해병원, 이마트 등도 가까워 교육여건과 생활이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 4㎞ 거리에 동해고속도로 묵호IC가 위치해 있고 7번 국도를 통해 강릉과 삼척등 인접도시 접근이 용이하다. 묵호역(영동선), 묵호항, 동해고속버스 터미널 등도 가까워 광역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강릉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현대BS&C 최영배 본부장은 "동해 현대썬앤빌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추진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현재 동해지역의 차기 사업도 검토중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