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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기억 키움학교’·‘인지 건강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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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노인들의 인지 장애 진행 완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기억 키움학교’와 ‘인지 건강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기억 키움학교와 인지 건강쉼터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과 독거노인 등 69명이다.

경도 인지장애는 치매 전 단계로 같은 연령대보다 현저하게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남구는 경도 인지장애 향상 프로그램인 기억 키움학교를 오는 7월 8일까지 3개월간 실시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자는 최근 3년 이내 보건소 협력 병원에서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았거나 의심되는 노인이며 남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차례씩 집을 방문해 서술하기와 수 계산하기, 회상하기 등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호놀이와 공기놀이, 찰흙놀이, 콩주머니 놀이 등 전통놀이를 활용한 신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며 기억력 향상에 대한 측정검사와 우울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실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인 인지 건강쉼터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대그룹과 소그룹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그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0일까지 방문 전담인력이 경로당을 찾아 주 1회 프로그램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문장력 및 어휘력 훈련과 좌뇌 및 우뇌를 자극한 신체활동, 손 근육 훈련 일환으로 꽃 만들기와 천사 점토 만들기, 볼링 등 놀이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그룹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방문 전담인력 2명이 직접 집을 방문해 노인 4명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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