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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은?…지원사업 우선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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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매년 '가장 아름다운 공장'을 뽑아 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아름다운 공장은 근로자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한 내·외관 디자인에 차별화된 기술력, 미래 성장 동력 확보(R&D투자 현황), 경영 및 고용안정성, 근로자 복지 등의 내실까지 갖춘 공장을 의미한다.
근무공간이 심미적이고 업무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갖춰진 경우 근로자의 업무만족도와 생산성 향상, 창의성 증진에 효과적이며 우수 인재를 유인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반면 근무환경이 노후되고 영세할수록 취업기피 현상이 발생해 우수 인력 부족에 따른 저성장, 저부가가치화의 악순환이 심화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근본적인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 및 디자인 등의 품질경쟁력 강화 지원정책과 함께 기업 스스로 기반시설 및 근무환경을 개선, 투자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역의 산업경제 부양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공장에 선정해 차별화된 혜택으로 이를 보상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공장에 선정되면 인증 현판을 받고 인천시의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수출마케팅, 해외 기술교류단 사업에서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0.5% 우대 지원(10억원 한도), 아이디어 우수제품 전시 판매장 우선 입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중소기업 기술교류단,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규격인증 획득지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에는 가점(6점)을 받는다.

시는 다음달까지 군·구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 공장을 추천받은 뒤 현장 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공장을 선정, 8월에 예정된 '주안산단 아름다운 거리(가칭)' 선포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00만 도시의 질적·양적 성장에 걸맞게 산업경제 부분에서의 디자인과 경영 혁신도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선정은 기업 스스로의 내외관 투자와 제조업 혁신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조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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