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유은학원총동문회 '13만 동문 대축제' "
"박광온·이개호 당선축하도…개교 100주년 준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경환 국회의원과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김용욱 육군준장이 '자랑스런 유은동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4?총선에서 당선된 박광온ㆍ이개호 국회의원 등에겐 축하를, 낙선한 양향자 동문에겐 위로의 박수가 쏟아졌다.
광주여상 교정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주언 총동문회장(전 광주서구청장)을 비롯해 주기노ㆍ박석남ㆍ손형섭·김형윤 전 총동문회장과 이현종 동성고 교장 등 역대 교장들과 전국의 총동문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승환(전북교육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억헌 (KBC광주방송 부사장) 등의 동문들은 축하인사를 대신 전했다.
최명일(메가박스 첨단점 대표), 김윤순(에이플 새롬센터장), 박영규(두일유리 대표), 김현곤(KB국민은행 용산지점장) 등은 '모범 유은동문'으로 표창을 받았다.
전주언 총동문회장은 "새 총동문회관 개관에 이어 장학금을 더욱 많이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3만명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중·고교총동문회로서, 모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종 광주동성고 교장은 "내달 26일 모교 개교 95주년을 맞는다.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교내 역사기념관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야구명문 광주상고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번에 황금사자기 지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동문들의 성원 덕분에 야구부 숙소도 증축중”이라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고교졸업 30주년을 맞은 광주상고 35회·광주여상 23회 동창회가 행사를 공동주관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오락, 운동경기, 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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