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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박용우 골' 서울, 부리람 꺾고 ACL 조 1위로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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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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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과 함께 조 1위를 확정했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CL F조 5차전 홈경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2-1로 이겼다. 서울은 4승 1무 승점 13이 되면서 남은 6차전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부리람은 5전 전패로 ACL에서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서울은 이날 두 골을 기록해 팀 통산 ACL 100호골 고지도 밟았다. 경기 전까지 서울은 ACL 98골이었다.
서울은 큰 변화 없이 경기에 나왔다. 수문장을 유현에서 유상훈으로 바꿨다. 지난 18일 군에 입대한 신진호의 빈자리는 이석현이 메웠다. 최전방은 아드리아노와 데얀이었다.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기회를 엿봤다. 부리람은 후방에 수비벽을 단단히 세우면서 실점하지 않는 데 집중했다.

서울은 잇달아 슈팅을 날렸다. 전반 4분 아드리아노가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9분에는 데얀이 강하게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전반 25분에 데얀이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갔다. 오른쪽에서 아드리아노와 공을 주고 받은 다카하기가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데얀이 정확하게 이마에 맞혀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서울은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44분에 다카하기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박용우가 골문 바로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연겨르,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후반전에도 계속 공격했다. 후반 6분 부리람의 수비진을 전방부터 압박한 뒤 이어진 속공 찬스에서 데얀이 수비수들을 달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1분 뒤에는 아드리아노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높게 떴다.

서울은 후반 20분에 박주영과 김치우를 함께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하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다. 부리람의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온 안드레아스 투네스가 왼쪽으로 차 넣었다. 골키퍼 유상훈이 방향을 정확히 읽고 넘어졌지만 손 끝에 공이 걸리지 않았다.

서울은 경기 막바지에 부리람을 뒤로 몰아넣고 경기를 했다. 좌우를 폭 넓게 활용하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 없이 경기를 2-1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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