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한민국 미스코리아의 사회공헌 단체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회장 김미숙)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인한 아이들의 피해발생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22일 바자회를 진행한다.
(사)미스코리아 녹원회는 지난 1957년 제 1회 미스코리아 대회가 개최된 이후 사회공헌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다. 현재 총 4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자선패션쇼, 핑크리본 유방암 캠페인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과 나눔,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녹원회 임원진은 “이번 바자회는 녹원회에서 처음으로 뜻을 모아 단독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주최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그 아이들의 행복을 자키기 위한 기금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동화자연마루, 보령, ㈜아이씨프로젝트가 후원사로 나섰으며 ㈜애스터 코스메틱에서는 기부금을 전달한다. 또한, 60여 개의 유통업체에서 대량 물품기부로 행사에 참여하며 KAMA STUDIO, 캘리그라피 로호에서는 재능기부로 행사에 동참한다. 이어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성령, 이승연과 패션 디자이너인 최범석이 자신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는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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