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류협의회 주관, 20~23일… 인천대·인하대·청운대·인하공전·한국뉴욕주립대 등 5곳 참여
톈진시 고등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는 인천대, 인하대, 청운대 인천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천의 발전상,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면서 인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유학설명회는 인천시 대학교류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학교류협의회는 지난해 4월 인천지역 11개 대학 및 유관기관이 중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현재 인천의 유학생은 총 1850명이다. 이중 중국인 유학생이 전체의 약 52%인 961명으로 대다수가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은 2011년 이후 감소했다가 지난해를 정점으로 증가 추세로 바뀌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이들의 유학생활 지원은 물론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천에 있는 기업과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에 취업을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톈진 합동 유학설명회를 모범사례로 삼아 중국의 다른 자매우호도시로 대상을 확대해 중국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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