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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을 잡아라"…인천시, 중국 톈진에서 합동 유학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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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류협의회 주관, 20~23일… 인천대·인하대·청운대·인하공전·한국뉴욕주립대 등 5곳 참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을 타깃으로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자매도시인 톈진시에서 인천의 5개 대학 합동 유학설명회를 연다.

톈진시 고등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는 인천대, 인하대, 청운대 인천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대학은 톈진시 제41중학교, 실험중학교, 화영학원 및 유학에이전트를 대상으로 학교의 특색과 장점을 소개하고, 장학금 등 인센티브 제공계획 등을 통해 중국인 유학생 유치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천의 발전상,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면서 인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유학설명회는 인천시 대학교류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학교류협의회는 지난해 4월 인천지역 11개 대학 및 유관기관이 중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이들 대학과 기관들은 2011년 이후 줄어들고 있는 중국 유학생의 인천 유치는 물론 지역 대학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인천의 유학생은 총 1850명이다. 이중 중국인 유학생이 전체의 약 52%인 961명으로 대다수가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은 2011년 이후 감소했다가 지난해를 정점으로 증가 추세로 바뀌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이들의 유학생활 지원은 물론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천에 있는 기업과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에 취업을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톈진 합동 유학설명회를 모범사례로 삼아 중국의 다른 자매우호도시로 대상을 확대해 중국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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