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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1~3월 대출 실적 861억…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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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미소금융중앙재단은 지난 1~3월 미소금융 지점을 통한 대출이 861억원(75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3월 실적은 327억원으로 역대 최고 월 실적을 기록했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계층에게 자활에 필요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마이크로크레디트)이다.
재단은 임대주택 보증금 대출 같은 취약계층 상품과 영세 자영업자 운영자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34개 미소금융 지역법인의 대출 실적은 77%나 증가했다. 이는 미소금융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민간을 중심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지역 실정 및 금융에 밝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달 말 기준 3개월 이상 연체율은 5.3%이다. 은행업권 가계대출 불량률이 7등급 7.5%, 8등급 18.0%, 9등급 19.5%, 10등급 43.5%인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민간 복지사업자,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 및 소액보험 등을 포함하면 미소금융 전체 누계 실적은 1조8634억원에 달한다.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종휘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민금융 현장의 애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서민들이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하는 한편, 오는 9월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하면 보다 많은 서민들이 양질의 금융 지원과 자활서비스를 맞춤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종합적인 상담·교육, 대출, 신용보증, 고용·복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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