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계층에게 자활에 필요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마이크로크레디트)이다.
34개 미소금융 지역법인의 대출 실적은 77%나 증가했다. 이는 미소금융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민간을 중심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지역 실정 및 금융에 밝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달 말 기준 3개월 이상 연체율은 5.3%이다. 은행업권 가계대출 불량률이 7등급 7.5%, 8등급 18.0%, 9등급 19.5%, 10등급 43.5%인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민간 복지사업자,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 및 소액보험 등을 포함하면 미소금융 전체 누계 실적은 1조8634억원에 달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종합적인 상담·교육, 대출, 신용보증, 고용·복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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