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끝 알싸한 홍어 “나주에서 맘껏 즐기세요”

강인규 나주시장이 15일 개막한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영산포홍어축제’ 15일부터 사흘간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문승용] 코끝이 알싸한 홍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12회 영산포 홍어 축제’가 15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홍어의 거리 및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홍어킹을 잡아라, 베스트 홍어커플 선발대회, 홍어 예쁘게 썰기 경연대회, 홍어 시식왕 선발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와 홍어 깜짝 경매, 홍어무침 대향연 등 관광객이 친근하게 홍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15일에는 나주시민가요제, 16일에는 영산포 선창문화제, 17일에는 7080콘서트가 열리고, 황포돛배 체험, 홍어 연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