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윈도우 10 모바일 이용자용 베타 앱만 출시
1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 아레나에 따르면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 베타 버전이 윈도우 10용으로 앱을 바꾸는 과정에서 기존 버전 OS(윈도우 8.x) 이용자들이 공식 인스타그램 앱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
인스타그램은 2년 전 윈도우 스토어에 앱을 출시했고 이용자들을 위해 기능들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왔다.
인스타그램 측이 출시를 앞둔 윈도우 10 모바일 OS에 맞게 앱을 새롭게 개편하는 과정에서 윈도우 폰 8 이용자들을 배제시켰고, 이용자들의 접근을 막은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MS 파워유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윈도우 10 모바일용 앱을 베타버전으로 서비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능이 안정화된 단계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윈도우 8 이용자들은 써드파티 개발자들이 올려둔 인스타그램 앱에만 접근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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