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러시아 올레드 TV 생산 공장서 '우주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 '우주인의 날'을 맞아 러시아 모스크바 루자공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루자공장은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LG 올레드 TV가 전량 생산되는 곳이다. LG전자는 러시아 여성 우주 비행사 옐레나 세로바, 러시아 우주센터 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했다.
헌혈캠페인도 진행됐다. LG전자는 지난 1991년부터 78회째 러시아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000여명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LG전자는 이날 참여자들에 실제 우주 비행사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먹는 튜브형 우주식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나라인 만큼 러시아에서는 우주인의 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행사가 진행된 루자공장은 러시아에 판매되는 올레드 TV가 전량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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